매거진 시필사

[220919] 가을 저녁

by. 도종환

by NumBori


가을 저녁/도종환


기러기 두 마라 날아가는 하늘 아래

들국화는 서리서리 감고 안고 피었는데

사랑은 아직도 우리에게 아픔이구나

바람만 머리채에 붐비는 가을 저녁.

매거진의 이전글[220918] 그대가 있어 나는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