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서복길
그대가 있어 나는 참 좋다 / 서복길
이른 새벽 목마름으로 깨어날 때
아침이슬같이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주는 그대가 있어 나는 참 좋다.
항상 마음 한 편에 자리 잡고 있어
생각 한 줌 떠올리면 살며시 다가와 안아주는 그대가 있어 나는 참 좋다.
조심스럽게 이름을 부르노라면
내 귓가에 찾아와 사랑으로 속삭여주는 그대가 있어 나는 참 좋다.
쓸쓸한 밤길을 갈 바 몰라 혼자 해맬 때
내곁에 와서 위로하며 동행해주는 그대가 있어 나는 참 좋다.
계절이 바뀌어 몸살 앓을 때마다
애타하며 못다 한 사랑노래 불러주는 그대가 있어 나는 참 좋다.
그대여,언제라도 부르면 화답해주는
그대가 있어 나는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