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20929] 밥알

by. 이재무

by NumBori


밥알 / 이재무

갓 지어낼 적엔

서로가 서로에게

끈적이던 사랑이더니

평등이더니

찬밥 되어 물에 말리니

서로 흩어져 끈기도 잃고

제 몸만 불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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