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30102]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by. 김영랑

by NumBori


[230102]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김영랑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 오르는 아침 날 빛이 빤질한

은결을 도도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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