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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by. 변영로
[230225] 이월 햇발 / 변영로
가냘프게 가냘프게 퍼지는 이월二月 햇빛은
어느 딴 세상에서 내리는 그늘 같은데
오는 봄의 먼 치맛자락 끄는 소리는
가려는 「찬손님」의 무거운 신 끄는 소리인가.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