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3] 가는 봄, 삼월

by. 김소월

by NumBori


[230403] 가는 봄, 삼월 / 김소월


가는 봄 삼월, 삼월은 삼질

강남 제비도 안 잊고 왔는데

아무럼은요

설게 이때는

못잊게, 그리워


잊으시기야, 했으랴, 하마 어느 새

님 부르는 꾀꼬리 소리

울고 싶은 마음은 점도록 부는데

설리도 이때는

가는 봄 삼월, 삼월은 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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