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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by. 김기림
[230402] 봄 / 김기림
사월은 게으른 표범처럼
인제사 잠이 깼다
눈이 부시다
가려웁다
소름 친다
등을 살린다
주춤 거린다
성큼 겨울을 뛰어넘는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