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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윤덕
[230514] 내가 나에게 / 서윤덕
힘들다
힘이든다
힘에겨웁다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는 나의 속마음
친구에게 말할까
언니를 찾아갈까
엄마를 불러볼까
전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여러번
클렌징크림으로 화장을 지운다
자연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며
내가 나를 위로한다
괜찮아 괜찮아 사랑해 사랑해 힘내
누구나 사는 건 비슷비슷해
나에게 속삭이는 나지막한 목소리에
한송이 꽃으로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