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0] 돌

by. 정여민

by NumBori


[230610] 돌 / 정여민



어디에서든지 깨지지 말아라.

아무 곳에서나 구르지 말아라.



다시 만날 조각돌 햇살을 위해 비를 참아내며

누웠다 다시 일어나는 억새보다 바람을 참아내어



그냥 작은 꽃 옆에서 같이 비를 맞아주고

같이 바람을 맞이하는 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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