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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by. 이기영
[230723] 라일락 꽃 / 이기영
새벽녘
사르르 펼쳐있던 치맛자락
거두는 봄날
꽃띠 머리 두르고 바람 품어
진보라 드레스
가로등과 달빛 섞인 꽃 이슬
톡 터질 때 꽃내음 퍼지고
그녀와 아찔한 첫키스
확 피었던 라일락꽃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