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00707] 엄마

by. 나태주

by Num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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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

엄마 ㅡ 나태주


하나의 단풍잎 속에

푸른 나뭇잎이 있고

아기 나뭇잎이 있고

새싹이 숨어 있듯이


우리 엄마 속에

아줌마가 살고 있고

아가씨가 살고 있고

여학생이 살고 있고

또 어린 아기가 살고 있어요


그 모든 엄마를 나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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