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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효치
[200815] 갈대 / 문효치 베어지는 갈대의 뼈 속에 거센 강이 흐른다. 소리가 될 수 없는 갖가지 함성, 불꽃이 될 수 없는 온갖 뜨거움이 빳빳한 강이 되어 거세게 흐른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