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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덕성
[200814] 여름바다 / 김덕성 팔월 초순 불가마 속 같은 찜통더위에 밀려 달려와 가슴을 헤치니 글쎄 느닷없이 하이얀 거품을 물고 사자처럼 달려와 반갑게 포옹하며 물세례를 주는 파도 숨을 돌리려하면 다시 밀려와 반복하는 바다 이제 몸 열기가 씻은 듯이 사라지고 여름바다가 이렇게 좋은 걸...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