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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보철
[200823] 여름, 소나기 / 강보철빗방울이 후두두거센 바람 등에 달고사납게 쏟아지는 비황급히 펼쳐 든 우산 밑여름이 시끄럽다.이리 뛰고 저리뛰는바람손목에 붙어 오는 군 힘뒤집힐 듯 힘겨워하는 우산에라, 모르겠다.천천히 걸어보자.여름 소나기를 몸으로 받으며후련하고 시원하다.피하려고 애쓰던 마음이 가볍다.평온과 추억이 안긴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