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by. 윤동주
소낙비/윤동주번개, 뇌성, 왁자지근 뚜드려먼 도회지에 낙뢰가 있어만 싶다.벼룻장 엎어논 하늘로살 같은 비가 살처럼 쏟아진다.손바닥 만한 나의 정원이 마음같이 흐린 호수 되기 일쑤다.바람이 팽이처럼 돈다나무가 머리를 이루 잡지 못한다.내 경건한 마음을 모셔 들여노아 때 하늘을 한 모금 마시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