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01009] 가을밤

by. 정연복

by NumBori

가을밤 by 정연복


풀벌레 소리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


왠지

잠이 오질 않는다


딱히 꼬집어

얘기할 순 없어도


가슴속 스치는

쓸쓸함


코끝에 와 닿는

시원한 밤공기 마냥


오늘밤 문득

서늘한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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