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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택
우주에서 by 김용택어머니와 치과에 다녀왔다.몸이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지는어머니 손을 잡았다.어머니가 내 손을 쥐며 나를 올려다본다.어머니의 눈에는 깊고도 아득한,인류의 그 무엇이 있다.살아온 날들이 지나간다.어머니, 그리고 어머니.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