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01010] 우주에서

by. 김용택

by NumBori


우주에서 by 김용택

어머니와 치과에 다녀왔다.
몸이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어머니 손을 잡았다.
어머니가 내 손을 쥐며 나를 올려다본다.
어머니의 눈에는 깊고도 아득한,
인류의 그 무엇이 있다.
살아온 날들이 지나간다.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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