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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호열
시월의 장미 / 나호열고고하다시월의 장미시들어 버리지는 않겠다기다렸다는 듯이찬바람을 맞으며똑똑 떨구어내는선혈붉음이 사라지고장미꽃이 남는다내 너를 위하여담배를 피어주마야윈 네 가시를 안아주마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