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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umBori Nov 29. 2020

[201128] 다시, 11월

by. 박영근


[201128] 다시, 11     /박영근

 떨어진    대궁에 빗물이 스쳐간다
이제 나를 가릴  있는 것은 거센 바람뿐
   없이 바람 속에 시들어
 속에 그대로 매서운 꽃눈 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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