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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시화
[201129] 눈위에 쓰는 겨울 시 - 홍시화 누구는 종이 위에시를 쓰고누구는 사람 가슴에시를 쓰고누구는 자취없는 허공에 대고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 위에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나의 시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