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01229] 비파나무

by. 나태주

by NumBori
IMG_6637.JPG

비파나무 by 나태주


왜 여기 서 있느냐

묻지 마세요

왜 잎이 푸르고

꽃을 피웠느냐

따지지 마세요


당신이 오기 기다려

여기 서 있고

당신 생각하느라

꽃을 피웠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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