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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준하 Nov 09. 2019

면접을 앞두고 가져야 할 마인드 1편

면접 보러 가기 전에 알면 도움이 되는 공자님의 가르침


제 구독자 분들 중에는 면접을 여러번 보신 분도 계시고 아직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번 글은 면접을 볼 때 유의사항이긴 하지만 면접과 상관없이 무엇인가를 안다 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식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참고 바랍니다.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예상질문에 대한 대답을 만들어보고 여러 가지 리서치도 해봐야 하겠죠. 추가로 대답을 할 때 나만의 몇 가지 기준도 필요합니다. 



그런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저의 의견, 이게 논어를 보고 제가 생각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공자님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면접을 볼 때 논어의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의 의미는 아는 것은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저는 IT서비스 업계 전문 헤드헌터로써 이직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분들 많이 만나고 있고 이 분들과 회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안내해 드리고 개발자 분들의 면접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듣고 있어요. 얼마전에 굉장히 실력있는 개발자 분이 면접에서 불합격이 되었는데 그 이유를 그 개발팀장님에게 여쭤보니 기본적인 실력은 훌륭한데 너무 모든 질문에 대답을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으신지 잘 모르는 것도 안다는 식으로 대답하는게 느껴졌데요. 그게 불합격 사유라고 합니다. 이 개발팀장님의 추가적인 피드백은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시는 것은 모르신다고 하면 좋았을텐데... 모르는 것이 흉이 아니라 당연한 건데 그 점이 좀 아쉬웠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면접본 개발자 분이랑 통화를 해보니 그분도 그 점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그 점을 보완하겠다고 하시더니 다른 회사 면접에서는 바로 합격하셔서 현재 좋은 스타트업에서 잘 다니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하고 있는 그 분야에 대해서 100% 모든 것을 알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면접에서는 그 중 얼마나 알고 있고 경험을 해보았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아는 부분은 정확히 알고 있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최대한 더 많이 제대로 알기 위해 공부하는 노력일 것입니다. 공자가 말한 앎에 대한 진리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아는 것은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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