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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준하 Nov 17. 2019

프리미어12 야구 한일전을 보고 갑자기 든 자기반성

나는 현재 나의 삶에서 관중일까 해설자일까 선수일까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에게 졌습니다. 일본이 우승, 한국이 준우승으로 대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기 종목인 야구인데다가 한일전 결승전이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으나 어제 경기에 이어 오늘 결승전에서도 일본에 아쉽게 패배했네요. 오늘 경기를 보며 갑자기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 스타뉴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824312 



자신의 삶이라는 경기에서 때로는 선수, 때로는 해설자, 때로는 관중이 되기도 하지만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분이라면 대부분의 자신의 삶에서 선수 입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중은 선수들을 보며 기쁨과 탄식을 뿜어냅니다. 경기에서 이기면 주변 관중들과 기뻐하고 경기에서 지면 주변 함께 한 관중들과 아쉬워합니다. 본인은 가만히 있으면서 선수라고 하는 타인에 의해 감정이 왔다갔다 하는 역할입니다. 해설자는 선수들의 경기나 선수들 자체에 대해 객관적으로 혹은 주관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방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입담이 좋아야 좋은 해설자라는 말이 있듯이 입은 화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인정해주는 개인의 성과는 딱히 없습니다. 선수들은 경기 속에서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뿜어내고 이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결과는 셋중 하나입니다. 이기거나 지거나 비기거나. 승리를 위한 열정과 이기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엄청난 몰입을 발휘하며 경기에 임합니다. 





나는 과연 관중, 해설자, 선수 중 어디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사업을 할 때는 선수 입장으로 온 에너지를 집중했지만 직장생활을 할 때는 관중, 해설자, 선수 입장을 왔다갔다 한 것 같습니다. 관중과 해설자 입장은 입은 화려하지만 성과는 별로 대단하지 않고 선수 입장일 때 좋은 퍼포먼스를 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여러분의 삶에 있어 관중입니까, 해설자입니까, 선수입니까? 모든 사람이 모든 상황에서 선수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목표가 명확하고 꿈이 크다면 선수의 입장이 되기 위해 좀더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구분자의 일상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ssxR0yaTI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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