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20 723일 차
오늘은 아침이 색다르게 다가와,
더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한 달간의 소중한 휴직을 끝내고
복직하는 첫날이라 짜증보다는
다시 기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잘 보낸 것에,
충분히 리프레쉬가 된 것에 감사합니다.
돌아갈, 출근할 직장이 있다는 것에,
내가 쓰임이 있는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일을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합니다.
어제저녁시간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즐겁게 대화 나눴던 시간들이
기분 좋게 기억되어 감사합니다.
아이의 감기가 시작되었지만 심하지 않음에,
가볍게 넘어갈 것임에 감사합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차분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충분히 지니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아이가 여자친구 이야기를 재잘재잘 다 해줘서
귀엽고 감사합니다.
재밌는 새로운 책을 발견해서 되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어머님 덕에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서,
그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어제까지 피로감이 심했는데,
오늘 아침은 훨씬 나아져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침 루틴을 성공해서 감사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