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3일차 | 홍고린엘스, 낙타체험, 모래썰매

4박 5일 고비사막 코스

by 지영





벌써 셋째 날 아침이다. 오늘은 욜링암에서 홍고린엘스로 이동하는 날! 이 날은 처음으로 여행 중에 필름 카메라를 썼다.





드넓은 대지 위에 깔린 도로에서 맘껏 사진 찍기





앉아도 보고





뛰어도 봤다





보고 싶은 위고비





몽골 여행 특) 아무리 달려도 정말 길이 끝도 없어서 세상은 넓고 한국은 작구나라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듦





자유로워〰️






그런데 긴급 상황 발생⚠️ 잘 달리고 있는 우리 차가 갑자기 모래에 빠지고 마는데..






장정 네 명이 아무리 밀어도 죽어도 안 빠짐





어떡하냐고요..





30분을 오도 가도 못하다가 지나가는 다른 차한테 도움 요청해서 겨우 빠져나왔다. 놀랬지만 이게 또 몽골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요





다시 달려보자고





드디어 숙소 도착! 비포장도로 길을 족히 5시간은 넘게 이동했다. 살면서 멀미 한 번 한 적 없는 분도 이 날은 멀미로 꽤나 고생했으니 멀미약은 필수입니다..





짐 풀고 좀 쉬다가 숙소 근처에서 낙타 체험하기






느릿느릿..





낙타털이 생각보다 엄청 까슬까슬하다





나 이렇게 가까이에서 낙타 처음 봐..





하품하는 낙타





낙타가 자꾸 다리 핥으려고 해서 계속 경계 중





낙타 혹 만지기 성공





세 살 때부터 낙타를 몰기 시작했다는 몽골 아이





낙타 체험 끝나고 드디어! 이번 몽골 여행의 메인인 고비사막으로 모래 썰매 타러 간다. 마스크, 선글라스, 휴대폰 방수팩은 필수!





썰매를 한 손에 쥐고 한참을 걸어 올라갔다. 언덕인 데다 모래에 발이 푹푹 빠져서 두 걸음 내딛으면 한 발짝 뒷걸음치는 중..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그만둘까 수십 번은 고민했다. 그렇게 고비 사막에서 인생의 고비를 맞아버린 나..





내동댕이 엔딩






그래도 나름 고비사막 투어의 꽃이라 불리는 이곳까지 와서 정상을 밟지 못하면 그것도 슬플 것 같았고.. 결국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한참을 낙오(?)된 채 걷다가 결국 가장 마지막으로 정상에 도착했다. 내가 사막 정상까지 오르다니 감격 그 자체.. 중도 포기하지 않은 나 칭찬해





지쳤어요..






올라가는 건 한 시간인데 내려오는 건 3분 컷





프로세셔널 그 자체






게임 참 좋아하는 우리.. 이것도 다 추억이다





몽골 아이들은 왜 이렇게 귀여울까





초원과 산맥 그리고 사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몽골





점점 붉어지는 하늘이 장관이고요





저녁은 카레와 한국 김





그리고 야식으로 영진 오빠가 끓여준 짜글이. 힘들었을 텐데 기꺼이 요리해 준 마음이 고맙다





광란의 밤(?) 시작.. 스타트는 한국 노래 부르시는 가이드님





오늘의 주인공 빵빵





밤늦게까지 신나게 놀다가 이제 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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