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브이룩 vlook Oct 25. 2020

MiuMiu의 그린 카펫을 위한 업사이클링

올해 온라인으로 처음 열린 제1회 Green Carpet Fashion Awards (그린 카페트 패션 어워즈) 에서 MiuMiu 미우미우의 업사이클링 착장 3개가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배우들은 미우미우의 업사이클링된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페트가 아닌 그린 카페트를 밟으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발돋움을 내었습니다. 연말 시즌에 런칭될 미우미우의 업사이클링 의상들은 앤티크 소품들을 재활용 하여 하나밖에 없는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업사이클링 할 앤티크 소품과 소재가 구비되면 패션화되어 독특한 착장으로 미우미우의 시그니쳐 장식들로 마무리가 됩니다. 




#1. 

배우 Chen Ran이 입은 버건디 색상의 드레스는 30년대의 드레스를 업사이클링을 해서 제작했는데요. 여기에 미우미우의 크리스탈을 수공예로 추가하여 현대적인 디자인을 추구했습니다.   

#2.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 Leaf Greener미우미우의 2009 f/w 의 빈티지 제품을 착용했습니다. 이 빈티지 드레스는 누드 색상에 진주와 크리스탈을 덮어씌워진 형태로 빈티지 이지만 미우미우만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3. 

배우 Elisa Visari는 오렌지 색상의 1960년대의 칵테일 드레스를 착용했는데 커스터마이징으로 통해 진주와 유리를 수놓았습니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패션 업계는 서로를 탓하기 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기에 이러한 재앙이 닥친걸까 생각해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연구자들의 역학 조사에 기반하면 코로나의 발발도 결국엔 우리가 지구를 함부로 쓰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늦은 감이 잇지만 패션 업계도 본격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게 보여서 다행입니다. 특히나 레드카페트가 아닌 그린카페트가 올해 처음 생긴게 한편으로 다행이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이 많아졌으면 하는게 브이룩의 마음입니다. 




- 브이룩 에디터 김로와-

작가의 이전글 업사이클링 예술가 Nicole Mclaughli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