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접하는 빈티지 옷들은 그래도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대부분인데요. 그래서 드레스 보다는 데님, 자켓, 셔츠 등이 상점에서도 주를 이룹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드레스를 입을 일이 결혼 할 때 말고는 극히 드물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빈티지 드레스에 대한 호기심이 상승해서 해외의 레드카펫에서 브랜드의 빈티지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들의 사진들을 찾아봤습니다.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모여 재미있게 놀순 없지만 그래도 빈티지 드레스를 구매해서 기분 전환도 하고 셀카도 찍는 등 집콕형태로 할로윈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2001년 제 73회 아카데미 어워즈 ‘줄리아 로버츠’
줄리아 로버츠는 영화 ‘귀여운 연인’으로 아카데미 어워즈의 레드카펫에 1992년도의 Valentino 발렌티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빈티지를 사랑하는 그녀 ‘케이트 모스’
케이트 모스는 많은 시상식과 파티에 참석하면서 다양한 룩을 선보이면서 동시에 빈티지 의상들도 많이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하이앤드 브랜드의 빈티지 옷들이 아니라 그녀가 직접 빈티지 가게에 방문해서 구매한 개인 디자이너 혹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브랜드의 빈티지옷들을 입었는데요. 이 사진들을 봄으로서 모델들이 괜히 있는게 아니고 정말 이름도 모를 드레스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을 보면 감탄을 하게 됩니다.
2012년 제 84회 아카데미 어워즈 ‘나탈리 포트만’
오스카 시상식에 영화 ‘블랙스완’에 출현했던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디올의 뮤즈답게 1954년도의 크리스챤 디올의 빨간색-검은색 땡땡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2019년 GQ 어워즈 모델 ‘애드와 아보아’
GQ, 올해의 남서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 모델 애드와 아보아는 2004년 톰포드 구찌의 초록색 비대칭 드레스를 입고와서 패션 모델의 완벽한 몸 라인을 드러냈습니다.
2020년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킴카다시안’
제 92회 아카데미 어워즈 애프터 파티에 그녀는 알렉산더 맥퀸의 2004년도 컬렉션의 빈티지 드레스 입어 부와 몸매 두가지를 모두 과시했습니다.
- 브이룩 에디터 김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