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에선 패션의 완성은 얼굴과 빈티지라 함부로 말해보겠습니다. 그 근거는 바로 90년대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데요. 1974년 미국의 배우인 디카프리오는 46살인 현재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과 함께 프로듀서, 환경 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그를 임신했을 때 어머니를 플로란스에서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그림을 감상하고 있어서 이름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되었다는데요. 역시 세상에 나오기 전에 떡잎부터 달랐던 걸까요? 1980년대 부터 그는 아역배우로 많은 광고와 영화에 등장하면서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았죠. 이후 1997년도 부터 2001년까지 타이타닉을 시작으로 많은 영화에 출현하면서 그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그는 연출, 감독에도 관심이 많아서 2002년 이후부터는 직접 영화 제작에 관여를 하면서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도 협업을 하며 배우가 아니라 제작자로서의 그의 실력도 입증되었습니다. 근래에는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환경운동가가 되어 자신의 유명세와 재력을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럼 그의 젊은 시절 스타일을 분석하기 전에 사진부터 감상하시죠.
단추 몇개 풀려 있는 셔츠와 자켓
단지 셔츠위에 자켓을 걸쳤을 뿐인데. 저렇게 멋있을 수 있다는게 빈티지와 얼굴의 힘인 걸까요. 그래도 정신차리고 얼굴을 제외하고 옷 스타일을 봤을 때 디카프리오는 많은 사진 속에서 셔츠와 자켓을 입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다지 개성있는 룩은 아니지만 흰 티셔츠에 셔츠를 위에 입고 자켓을 걸침으로서 그의 소년미를 더 돋보이게 해준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절대 단추를 끝까지 잠그지 않고 몇개는 풀어줌으로서 작품에서도 드러나는 그의 반항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빈티지 감성을 담은 90년대 배우 중 첫 남배우로 흑심을 담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시작했는데요. 이후에 더 알고싶은 빈티지 감성 넘치는 배우가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브이룩 에디터 김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