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마미 위캔마미 Walking mommy We can mom it
엄마 산타가 진짜 있어? 거짓말이야?
머리가 좀 크니 철석같이 믿고 있던 산타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주변에 이미 알고 있는 친구들이
아직도 믿고 있는 애들에게 의기양양하게 팩트를 전파하고 있나 보다.
산타를 안 믿는다고
동심을 혹은 순수함을 한순간에 와장창 잃어버리는 것도 아닌데
난 자꾸 거짓말이 하고 싶어진다.
끝까지 버티고 싶다.
가능하면 미루고 싶다.
산타의 존재 말고도
앞으로 네가 세상에 대해 알게 될 수많은
아프거나 분노하거나 좌절하게 할 진실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