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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피디 Oct 31. 2017

# 막무가내라서 막내

워킹마미 위캔마미 Walking mommy We can mom it

막무가내라서 막내인가

도무지 이성적인 설명과 설득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 


장난감을 사 줄 수 없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보고 

감정적으로 호소해보고 

으름장을 놓아도 

내놓으란다. 

답이 없다. 


1+1=2라고 가르치는데도 

무작정 아니라고 우긴다. 

3이란다.

그건 자기 마음이란다. 

답이 없다.

답이 없어.

글 예지영 / 그림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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