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마미 위캔마미 Walking mommy We can mom it
낯선 곳을 운전해서 갈 때의 긴장감은 크다.
게다가 어리둥절 헤매고 있는 순간,
뒤에서 빵빵거리면
화들짝 놀라고
우왕좌왕 급히 핸들을 틀다가
사고가 나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도 지금 초보운전으로 낯선 세상을 운전해가고 있는 중이다.
나는 다 알고 있는 길이더라도,
앞에서 버벅대고 우물쭈물하고 있더라도,
빵빵거리고 깜빡이를 번쩍거리지 말자.
조금 느긋하게 기다려주자.
그게 안전하게 목적지를 함께 가는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