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감각은 일상의 습관에서 만들어진다.
오늘은 제가 이전에 퍼블리에 공유했던 글을 공유드려요. 이전에 발행했던 스스로 꾸준히 프로덕트 분석하는 힘 기르기 보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과 방법을 담고 있어요. 더 자세한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읽으실 수 있어요.
https://publy.co/content/6827?s=m2xbmt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으니까, 여러분에게 정말 필요한 글만 읽는게 좋겠죠? 글을 읽으러 가시기전 간단한 요약과 읽으신 분들의 후기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바쁘다면 이거라도!
- 프로덕트 감각이란 주어진 환경과 제약을 파악하는 능력이자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힘입니다.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 하나의 솔루션만 알고 있다면, 그 방법 말고는 시도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따라서 꾸준히 레퍼런스를 수집하고 나만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프로덕트 창업가나 프로덕트 리드의 SNS나 아티클을 읽고, 정리해보세요. 나만의 언어로 다시 정리하며 인사이트를 내 것으로 만들면 프로덕트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결정적인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 공개된 플랫폼에 자기의 분석을 공유하거나 스터디 등의 방법으로 타인에게 내 배움을 나누는 것은 가장 효과적이며 오래가는 학습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과 사례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 실무자들과 대화하며 인사이트를 주고받아 보세요. 내가 겪은 문제를 이미 경험한 실무자로부터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프로덕트 감각이란 주어진 환경과 제약을 파악하는 능력이자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힘입니다. 이를 통해 어떤 아이디어, 어떤 디자인이 사용자에게 더 좋은지, 어떻게 하면 더 적은 리소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프로덕트 감각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메이커(PM, 기획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개발자 등)에게 필수적입니다.
신규 프로덕트 혹은 신규 기능이 사용자에게 정말 반응이 있을지 없을지는 출시 전에는 그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은 프로덕트가 어느 정도 구축되고 유저 데이터를 쌓은 후에 가능합니다. 즉 새로운 기능과 프로덕트를 만들 때, 우리는 일정 부분 이상을 메이커의 '감각'에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각 회사와 팀은 모두 다른 상황에 놓여 있어서 다른 팀의 솔루션을 그대로 적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어떤 회사는 PMF(Product Market fit)를 찾기 위해 기존 시장에는 존재하지 않는 혁신적인 기능이 필요할 수 있고, 어떤 팀은 개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상의 솔루션이 아니더라도 당장 실현 가능한 기획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프로덕트는 UX가 너무나 중요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용자를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찾아내야만 시장에서 승산 가능성이 있죠.
그런데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 하나의 솔루션만 알고 있다면, 그 방법 말고는 시도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학습과 경험을 통해 이미 여러 가지 솔루션을 알고 있다면 현재의 조건과 상황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을 판단하고 제안할 수 있겠죠.
저는 데이터 분석가를 대상으로 하는 B2B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만드는 초기 테크 스타트업에 첫 번째 디자이너로 합류했습니다. 과정 중에 크고 작은 두 번의 *피벗(pivot)이 있었고, 지금도 PMF를 찾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신규 기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피벗(pivot): 초기에 수립한 비즈니스 모델, 경영 전략, 서비스 운영방식 등을 중간에 바꿔 다른 성격의 사업으로 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당시 회사에는 저를 직접 가르쳐줄 수 있는 사수도, 기획자도, PM도 없었습니다. 저는 CPO, CEO와 함께 의논하며 프로덕트 방향 설정부터, 플로우, 컴포넌트 디자인 하나까지 모두 직접 해야 했습니다. 한 마디로 스스로 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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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읽으실 수 있어요.
https://publy.co/content/6827?s=m2xb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