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 축구에 미친 나라

in 세네갈

by 오늘내일

*글을 읽으시고 내용에 거짓이 있거나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공만 있으면 축구하는 곳이 브라질이야. 브라질에서 일주일만 있으면 왜 축구 최강인 줄 알 수 있어’


브라질 여행을 다녀왔던 친구가 나에게 한 말이다.


아마 내가 한국에 가서 그를 만나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공은 필요 없어.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나 축구를 해. 세네갈에서 3일만 살면 축구에 진짜 미친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어. 그런데 축구 최강이 아니라는 것도 신기해’


그들에게 축구는 일상이고, 누군가 에게는 목표이자 꿈이다.

38도의 더운 날씨든, 바람 빠진 공이든, 목이 따가울 정도로 흙먼지가 날리는 운동장이든 그들에게는 상관없다.

축구를 할 때 그들은 살아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세네갈 아무 해변이든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하면 내가 한 말이 무슨 의미인지 5초 만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가끔 정부는 *(1) 축구를 이용하기도 하여 일부 젊은이들은 그런 정부를 혐오하기도 한다






진지하게 플스방(Play station)을 차려볼까 생각했다.

다른 게임 말고 *(2) 위닝 시리즈 한 가지 게임만 말이다.

모니터는 10개, 한 시간에 1,000 cfa(2,000원)

1,000 cfa*10개*10시간=100,000 cfa * 25일 = 2,500,000 Cfa(5백만 원)


그런데 지인이 두 가지 때문에 힘들 것이라고 했다.

한 가지는 정전

한 가지는 건물 임대료




*(1) 하층민 복지에 지원해야 할 금액을 운동장을 건설하는 데 사용하여 많은 금액을 탈취하기도 함.

당연히 정부 및 시는 운동장이 복지라고 주장함

또한 좋지 않은 이슈가 발생할 경우 축구 경기를 과대하게 광고하고, 운영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야구도 초창기에 이러한 이유로 정부에서 밀어줬다는 이야기를 아버지께 들은 적이 있다.


*(2)한 때 인기 있었던 축구 게임 시리즈 이름이다. 지금은 Fifa 시리즈에 인기가 많이 밀린 것으로 안다. 사실 지금의 인기 및 운영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하는 게임이다.



세네갈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진출이 확정되었다.

지금 세네갈은 축제다.

조금만 더 있다가 세네갈을 떠날걸 후회했다.


지금은 세네갈 Cap skirrin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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