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늘내일 Jan 20. 2019

<답은 '나'였다>에 대한 간략한 리뷰

저자의 솔직한 생각

어린 시절 내 꿈은 공룡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공룡이 되지 못했다. 그 이후 슈퍼맨, 고고학자, 대통령, 프로게이머를 거쳐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     


성인이 되고 나서 목표가 생겼다. 부자 혹은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각각의 기준은 모르겠지만, 그냥 되고 싶었다. 그리고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아직 이루지 못했다.    


그 이후 어떠한 꿈을 꿔야 할지, 어떠한 목표를 가져야 할지 몰랐다. 삶의 방향을 잡지 못했다. 방황했다.

다행히도 한 가지 목표가 생겼다. 회사원이었다. 이왕이면 남들이 말하는 괜찮은 기업의 회사원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이루었다.    


5년 후, 나는 퇴사를 선택했다. 삶에 대한 회의감, 주 3일은 지속하는 새벽 야근,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23살 때 적어 놓은 버킷리스트의 복합적인 결과였다.

퇴사 후 내 선택은 세계 일주였다. 누군가는 동경이자 꿈이라고 이야기하는 그 세계 일주였다. 나에게도 다르지 않았다.     


431일간 30개국 102개 도시를 여행하고 2018년 1월 한국에 돌아왔다. 400여 일 동안 열거하기도 쉽지 않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그 결과로 한국에 돌아와서 책을 쓰는 작가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타인에게 여러 주제로 강연도 하고 있다.    


강연 때마다 똑같은 질문 한 가지를 듣는다.


이전의 삶과 다른 지금이 불안하지 않으세요?     


그럴 때마다 내 답은...    





책에는 431일 동안 여행하며 느끼고 배운 것들이 담겨 있다. 기존 여행 에세이와 다른 점이라면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는 점, 그 흔한 여행 사진 한 장이 없다는 점, 여행에 대한 글이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책에는 ‘나’라는 한 사람이 겪는 변화의 과정이 담겨 있다.

자존감 낮고, 착한 척하고, 나의 감정보다 주변의 시선이 먼저이고, 돈이 전부라 생각했던 예전의 ‘나’에서 생각, 감정 그리고 욕구에 솔직해지는 지금의 ‘나’로 변해가는 과정이다.    


글에는 수많은 변화가 담겨있으며, 읽으시는 분들 또한 변화하길 바라는 마음도 담겨있다.

그 이유는 글 안에 하나하나 넣어놓았다.    


그래서 제목이 <답은 나였다>가 아닌 <답은 ‘나’였다>이다.

이 모든 행동과 변화는 나만이 아닌 우리를 뜻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그 이유 또한 글 안에 하나하나 넣어놓았다.



 



인스타 및 블로그에 <답은 '나'였다> 관련 리뷰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인스타 주소는

https://www.instagram.com/p/Bs12w8Znigz/?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ryfodwy0pync

블로그 주소는

https://m.blog.naver.com/jjacksarang/221446343545

많은 참가 바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답은 '나'였다> 출간 소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