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이 생산적이지는 않은 경우에 대하여

by 김지한

창의성과 생산성은 명확한 상관관계도 인과관계도 없습니다.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창의적인 솔루션이 항상 비약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창의성은 아이디어의 다양성과 독창성의 관점에서 볼 수 있을 텐데, 이 두 가지가 항상 최고의 결과물로 이어진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생산성은 결국 인풋에 대비하여 아웃컴에 대한 임팩트와 연결이 되어야 ‘생산적’이었다는 결과를 추정할 수 있는데, 얼마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었는지 또는 아이디어가 얼마나 독창적이었는지는 임팩트와 상관관계과 무조건 성립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창의적인 인재는 일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지 않을까?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창의적으로 일하는 것이 항상 효율적이거나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시간이 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창의적인 솔루션만을 쫓다 보면 진짜 집중해야 하는 솔루션을 지나칠 수 있습니다. 임팩트를 내는 쉬운 길도 많아요.


Low Hanging Fruit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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