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맛집에서, 브런치 알아보기

[코드스테이츠 PMB 18기]

by jjangmi 짱미
우리가 언제부터 삼시세끼 다 챙겨 먹었나.. 아점으로 브런치나 즐기자~

이렇듯 우리는 식사만 간단하게 즐기는 게 아닌, 영화나 드라마조차 유튜브 요약본으로 즐겨보며
거기다 재생속도까지 빠르게 높여 영상위주, 숏츠(짧은), 간단한 콘텐츠들을 즐기는 세대인데
과연 '글'기반의 플랫폼은??



콘텐츠 기획자이면서 영상 콘텐츠 제작자였던 저로서는 과연 영상이 아닌 '글'기반의 플랫폼의 동향에 대해서 궁금해졌으며 위와 같은 의문에서 출발한 '글'기반의 플랫폼 중 마침 최근 새 단장한 '브런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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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란? '작품이 되는 이야기, 브런치' 슬로건으로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글쓰기'에 집중한 블로그 플랫폼


8년 전, 빵 한 조각도 근사하게 나오는 브런치처럼 작가들의 시선이 담긴 글을 아름답게 담아내고자 시작된 브런치는 최근 ‘브런치스토리(Brunch Story)’라는 새 이름으로 기존 카카오 글쓰기 서비스(브런치, 티스토리, 카카오스토리)를 모아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을 넘어서 이야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이야기를 보다 힘 있게 세상에 전달하고자 새 단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카카오는 서비스 시작 8년 만에 처음으로 로고도 바꾸고, 플랫폼명을 개편하면서 '글'기반의 플랫폼을 유지하려는 걸까?



#오운완 #챌린지


위와 같은 의문에 답을 찾기 전, 혹시 이번주 오운완 완료하셨나요? 습관 챌린지, 갓생 살기 도전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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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챌린지가 '글' 플랫폼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네이버 블로그는 MZ세대로 대표되는 2030 세대 사용자 비중이 60.8%에 이른다. 4050 이용자 비중이 31.4%로 분석되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차이가 난다. 카카오 브런치 역시 MZ세대가 사용자 구성비 중 54.39%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뉴스_MZ세대 '기록' 열광…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브런치' 인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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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자료를 살펴보면, '글'기반의 플랫폼 이용자 중 절반이상이 MZ세대로 대표되는 2030 세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브런치 또한 사용자의 절반이상 즉, 주 사용자의 연령층이 2030 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텍스트 기반 콘텐츠 창작에 용이한 블로그가 젊은 세대 소통 특성에 부합하기 때문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영상이나 이미지는 짧은 기간 주목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며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긴 호흡의 블로그는 진솔하게 자기 하루와 감정을 정리한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가 매력적으로 느꼈을 것"이라고 진단

네이버 블로그 월간 활성 사용자수(안드로이드+iOS)는 274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223만 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22% 훌쩍 성장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 브런치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14만 명을 나타냈다. 12만 명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이용자수를 16% 늘렸다.

출처:뉴스_MZ세대 '기록' 열광…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브런치' 인기 '쑥'

이러한 주 사용자 연령층의 '기록'하는 트렌드, 자기 계발에 대한 니즈, '챌린지'를 통한 자신의 존재 어필의 SNS소통창구를 블로그로 삼게 되면서 '글'기반 플랫폼의 이용수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사그라들고 있던 블로그 시장이 다시 활성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블로그 시장에서 네이버 블로그 시장점유율인 사용자수를 브런치로 전환한다면 95% 이상 성장 할 수 있는 열린 시장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브런치'는 머물지 않고, 주 사용자 세대에게 단순 '기록'의 창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이들의 독서문화를 이끌고자 새로운 출판문화를 선두 하며 용자들의 사용성 및 편의성 향상과 콘텐츠 큐레이팅 고도화에 중점을 두며 '윌라'와 함께 오디오북을 출판하는 프로젝트, 새로운 작가 등용문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으로 브런치북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나도 작가? 나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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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브런치'는 단순 블로그와는 다르게 사용자들이 글을 쓰고 싶거나, 작가가 되고 싶거나 또는 책이나 글을 읽고 싶을 때 인터넷만 된다면 모바일, 웹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독자들 뿐만 아니라 출판에 대한 꿈이 있는 작가들을 이용자로서 모객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로 마켓 열고 '브런치'로 출판하는 요즘, 최근 '포스타입', '조아라'와 같은 창작 플랫폼 또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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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포지셔닝 맵을 살펴보면 '브런치'의 타사 대비 차별성은 출판 가능성이 높다라는 점과 포스타입이나 조아라는 '소설'이라는 한정적인 작품에 치중되어 있다는 면에 비해 브런치는 '에세이' '매거진' 등 다양한 작품을 출판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에디터 팀의 승인을 받아, 작가 선정이 되어야 '글'을 쓸 수 있어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사용자수가 현저히 낮다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만 성장 가능성이 크며 포지셔닝 맵을 통해서도 타 프로덕트에 대한 차별성이 보이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 몇 가지를 시도해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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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네이버 블로그의 중복설치 앱을 보면 브런치의 이용자는 글의 전문성에 관심이 높으며 독서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웹 서적으로 출판을 한다면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와 같이 독서 관련 앱과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역으로 타사의 작가들에게 에세이나, 메거진 및 베스트셀러로 출간할 수 있게끔 한다면 이용자들을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브런치'가 타사보다 작품의 다양성은 있지만 '소설' 분야에서는 약세로 보이기에 '소설'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전자 서적을 포함한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으며, 강점인 부분을 살려 '다이어리, 일기' 및 '챌린저스' 갓생 살기와 같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여 주 이용자들을 타겟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적인 면에서 경쟁사인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 모두 이용해 보았지만 글쓰기 할 때의 에디터의 기능이 경쟁사에 비해 불편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줄 맞춤을 행마다 다르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줄맞춤을 통일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으며 표 생성이나 이미지를 끌어서 위치 변경이 자유롭게 안 되는 점, 글머리 기능이 들어간 텍스트에는 밑줄, 굵게 와 같은 부가적인 기능이 안 된다는 점이 있었으며 내 스토리 홈에서 발행한 글을 바로 볼 수 없고, 꼭 탭의 기능을 거쳐서 이동해야 한다는 점 등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시리즈처럼 서적, 글쓰기 플랫폼이지만 비주얼을 살린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여 노출도와 인지도를 우선적으로 높이는 방안도 생각했습니다.




참고 자료

카카오 브런치, 브런치스토리로 바뀐다…'스토리 홈' 개설

데이터로 살펴본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브런치

뉴스_MZ세대 '기록' 열광…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브런치' 인기 '쑥'

뉴스_'오늘일기 챌린지' 화제...MZ 놀이터로 거듭난 네이버 블로그이버 챌린지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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