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플래쉬 ] 리뷰 - 심상치 않은 뮤지션 다단계
김태호는 천재다.
유재석은 유재석이다.
그리고 이 둘이 만난 컨텐츠의 힘은 어마어마하다.
김태호의 큰 그림은 어디까지일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대한민국에 음악 가장 잘하는 사람들이 다 모이기 시작했다.
뮤지션 한 명 한 명이 소개될 때마다 신이 나서 "천재적인 뮤지션이다",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다", "이 아티스트가 나올줄은 몰랐다."라며 나서서 말하는 패널들이 바로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이끌어가는 엄청난 뮤지션들이다.
이 끝을 모르고 커가는 행진에 설레하는 것이 비단 시청자 뿐만은 아닌가보다.
어쩌면 김태호 PD가 [놀면 뭐하니: 유플래쉬]를 통해 보여주려 한 것은
음악을 만들고,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과
음악 본연의 모습을 사랑하고 즐기는 그 모든 사람들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