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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욜수기 yollsugi May 16. 2018

2. 대한민국 페스티벌의 끝판왕, UMF Korea

대한민국에서 마이애미,벨기에,이비자의 메인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면?

What: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ltra Music Festival), 일명 UMF 움프

When: 매년 6월 초 2일 또는 3일 간 (올해는 6월 8,9,10일)


For Whom:

1. EDM페스티벌의 끝판왕을 찾고 있는 자

2.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페스티벌 중 하나를 겪고 싶은 자 

3. 강한 자극으로 색다른 여름을 시작해보고 싶은 자

4. 다른 말 필요 없이 놀 준비가 된 자


Price: 5월 4일 기준 GA 1DAY 130,000 GA 3DAY 240,000 

                                    PGA 3DAY 300,000


인생에 한번쯤은 페스티벌, 그 두번째. 

대한민국 페스티벌의 끝판왕 UMF KOREA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 UMF란?

Ultra Music Festival. 다른 말로 UMF, 울트라코리아, 울트라뮤직페스티벌, 움프 등등

한국 공연기획사 4대장 중 하나인 Richard Jung씨의 RJ Entertainment에서 주최하고 있는 간판 페스티벌이자, 한국에서 가장 라인업이 좋은 국내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이다.

사실상 정확한 국내 페스티벌 명칭은 Ultra Korea이다.

즉, Ultra Music Festival은 전세계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와이드 페스티벌 브랜드이다. 

Tomorrowland와 Electric Daisy Carnival과 함께 세계 3대 일렉트로닉 페스티벌로 거론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와 입지가 높은것이 바로 이 Ultra Music Festival이다. 

미국 마이애미가 본진으로, 매년 3월마다 열리는데 울트라 본진 클라스가 감이 안온다면.. 전세계의 유명 DJ들은 싸그리 다 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그러니까! 애프터무비만 장장 20분에 달하고 (거의 영화다), 3일간 전세계 모든 일렉트로닉 팬들이 방문하는 거대한 이벤트이다.

본진 얘기는 추후에 더 자세히 해보도록 하고, 이 울트라는 Ultra Worldwide로 불리는 일종의 '체인점 페스티벌'을 세계 주요 도시들에서 열고 있는데 작년에 호주 멜버른이 추가되면서 올해도 24개국에서 이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그럴 일이야 잘 없겠지만, 일렉트로닉 뮤직과 한 몸이 된 세계일주를 하고 싶다면 울트라 월드와이드를 따라다니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다..! 물론 어마어마한 입장료는 쉽게 감당할 수 없다.)

UMF 공식 웹사이트 캡쳐. 2018 Ultra Worldwide

매년 울트라 마이애미가 본진답게 울트라의 1년을 시작하고, 그 이후 각지에서 월드와이드 울트라가 열리는데, 올해도 3월 28~30일 마이애미에서 마찬가지로 스타트를 끊었다.

마이애미의 여운이 가실 때 쯤 두번째 울트라뮤직페스티벌이 전세계 UMF인들의 관심을 자극하며 열리는데, 그 장소는 바로바로바로바로 다름아닌 우리나라 자랑스런 Super Dope South Korea이다.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올해도 2016년과 마찬가지로 3일간 열리는데, 현재까지 라인업은 2차라인업까지, 얼리버드 티켓은 Advanced Ticket까지 나온 상태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이 UMF Korea에 대해서 찬찬히 하나하나 알아보자!


- REVIEW: WHY UMF KOREA? 

페스티벌 포스팅의 첫번째로 가장 진입장벽이 낮고 입문용으로 좋다는 월디페를 추천하였지만, 간혹 친구들에게 추천을 해주다보면 역질문으로 "그냥 하나만 갈 수 있다 하면 어디를 추천할래?" 라는 질문을 많이 받곤 한다. 이에 대한 대답은 늘 정해져 있었다. 바로 UMF이다. 당연히 단점도 존재하겠지만, 어디까지나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페스티벌로 UMF를 뽑는다. 수입 페스티벌 답게 UMF는 그 자체로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가 어마어마하다. 관객들에게도 물론 해외 디제이들에게도 그 브랜드 파워는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현재 모든 일렉트로닉 페스티벌 중에서 가장 라인업이 좋다는 것이 UMF의 가장 큰 메리트이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UMF는 월디페 헤드라이너로 등장하는 디제이들이 4시, 5시 타임에 허리 라인업을 담당해주고, 울트라 마이애미, EDC 라스베가스, Tomorrowland Belgium 등 해외 메인 본진 페스티벌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디제이들이 헤드라이너로 등장한다. 올해만 해도 UMF Miami에서 Swedish House Mafia가 몇 년만에 재결합하며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UMF Korea 1차 라인업에 스하마 3명이 모두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저번달 사망 소식으로 전세계 EDM 팬을 넘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아비치 또한 2016년 UMF Korea 5주년을 기념하여 방문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5년간의 UMF KOREA 라인업을 살펴보면, 내가 보고있는 라인업이 정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이 맞는가 하는 의문에 사로잡힐 수 있다. 그만큼 강력하고 탄탄하다.

혹시라도 "어느정도길래.."하는 분들을 위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라인업을 함께 올린다.


눈으로 보는 것이 듣는것보다 더 강려크하다. 단순히 헤드라이너들의 DJ 인지도 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내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볼 수 있는 DJ들이 허리 라인업으로 오는 탄탄한 구성이 UMF KOREA의 가장 압도적인 매력이다. 

위 라인업 포스터와 관련해 하나 더 얘기하자면, 실제로 국내 대부분의 페스티벌은 헤드라이너로 오는 4~5팀의 인지도와 인기에 그 흥행 여부가 결정되곤 한다. 따라서 페스티벌 주최 측에서 스테이지를 여러 개 구성하기란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용기가 필요한 결단인 셈이다. 스테이지가 추가된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한 아티스트들의 수가 더 많아진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UMF Korea에는 그런 스테이지가 4개가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너무 많은 것 아니냐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하고, 실제로 가봤을 때 스테이지 간 격차가 크게 드러나긴 한다. 이를테면, 매직비치 스테이지의 경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위치의 특성상 완벽하게 바닷가와 같은 느낌을 구성할 수 없기 떄문에 모래 스테이지를 세팅해놓고 꾸며놓았는데, 처음 봤을 때는 오잉? 하고 의아해할만한 비쥬얼인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도, 다른 친구들도, 다른 모든 관객들도 매직비치 스테이지를 최고의 포토스팟 중 하나이자 입장부터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생각했으니 실망하지 말것..!)

울트라 코리아에는 Main Stage, Live Stage, Resistance Stage, Magic Beach Stage 이렇게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직비치에 대한 설명은 앞서 간단히 했고 나머지 3개의 스테이지들도 그만의 특색이 있고 균형이 잡혀있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메인 스테이지는 말그대로 메인이다. 헤드라이너도 가장 주류, 허리라인업도 가장 대중적이고 주류인 라인업이 위치해있는 스테이지이다. 제작년엔 앙스웰잉그로쏘, 마틴개릭스, 아프로잭, 아비치, 작년에는 하드웰, 티에스토, 알레쏘, 스티브안젤로 등이 올랐다. 모두가 알만한 아티스트들이 메인스테이지에 오른다. 울트라뮤직의 브랜드로고인 거대한 U자가 스테이지를 꾸며주고 있다. 부스들도 메인스테이지에 가장 많이 밀집해있고, 잠실종합운동장 제1보조경기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딱 들어갔을때부터 규모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라이브 스테이지는 메인스테이지보다 약간 작지만 규모 면에서 뒤지지 않는 스테이지인데, 일렉트로닉을 밴드사운드로 구현해내는 아티스트들이나, DJ들 중에 디제이셋이 아닌 라이브셋으로 스테이지를 꾸미는 경우 이 라이브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하게된다. 즉, "나는 좀 더 직접적으로 고퀄리티 공연을 맛보고 싶어!" 하는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라이브스테이지 무대들이 제격일 것이다. 작년만 예로 들어보아도, 레전드 일렉트로닉 밴드 중 하나인 펜듈럼이 라이브스테이지 헤드라이너를 장식했었고, 브라스 사운드와 일렉트로닉의 조합으로 직접 트럼펫에 플룻까지 연주해가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프랑스 디제이 클링안드도 라이브스테이지에 올랐었다. 

작년부터 합류한 레지스탕스 스테이지도 있다. 물론 이전에 Underground Stage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레지스탕스 스테이지는 조금더 매니아틱한 장르들을 다룬다는 데에 그 특색이 있다. DnB 음악의 거장들이 레지스탕스 스테이지를 방문하곤 한다. (사실 나는 주류장르인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랩,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 쪽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레지스탕스 스테이지에는 그렇게 오래 머물지 않았었다.)


울트라코리아의 추가적인 메리트라면 페스티벌의 규모와 입지가 부스의 수에서도 드러나고 티켓 자체에서도 드러난다는 사실이다. 부스는 곧 스폰서를 나타낸다. 그리고 움프코리아의 부스들에는 Mercedez-Benz나 SK Telecom, 대한항공 그리고 각종 위스키,럼 부스들이 자리해 있다. 티켓 또한 일반적인 페스티벌 티켓과는 다르게 시계모양으로 울트라의 U자가 박혀 있는 팔찌 입장밴드가 배송된다. 보통 일주일 전쯤부터 배송이 되는데 받았을 때 페스티벌 전까지 느껴지는 설렘은 티켓구매자만이 맛볼 수 있는 특권이다. 


움프의 메리트들에 대해서 쭉 짚어보았지만, 페스티벌을 추천하는 입장에서 당연히 객관적인 울트라코리아의 단점 또한 짚고 넘어감이 필요할 듯 싶다. 단점이라면 첫째로 비싼 티켓가격에서 오는 높은 진입장벽, 둘째로 아쉬운 운영이 되겠다. 일단 울트라코리아의 티켓은 GA와 PGA로 나뉜다. 쉽게 말해 일반티켓과 프리미엄 티켓이 있다고 보면 된다. 올해 기준 3일권이 현재 가격으로 일반티켓인 GA는 24만원, 프리미엄인 PGA는 30만원에 형성이 되어 있다. BC카드로 결제시 7% 할인혜택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서도 굉장히 비싼 가격이다. 이 때문에 처음 페스티벌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같은 얼리버드 양일권가격이 10만원대 정도인 월디페나 스펙트럼에 비해 움프는 너무나도 두렵고 멀게 느껴지는 페스티벌로 인식되기 쉽다. 나 또한 친구들에게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추천할 때 UMF가 가장 망설여졌다. 갔을 때의 효용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30만원 그 이상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하고, 나 뿐만 아니라 같이 갔다온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가기 전의 입장은 너무나도 다른 것이 현실이다. UMF을 경험해보지 못한 입장에서 "30만원 이상의 가치를 지녔으니 지금 24만원 혹은 30만원을 내고 티켓을 끊어보지 않으련?" 하고 묻는다면 어느 누가 선뜻 나서겠는가. 얼리버드 티켓 혜택을 조금 더 부여하든, 전반적인 티켓 가격을 조금이라도 낮추든, 아니면 그 가격에 이의를 제기하는 일부 관객들의 요구에도 충족할 목적으로 라인업을 지금보다 더 탄탄하게 섭외를 하든지 하는 일정 노력이 필요할 듯 싶다. 물론 어떻게 하든 불만족을 표하는 사람이 없기야 하겠냐만은, 몇 번 다녀온 입장에서 라인업과 가격이 어느정도 비례하는지를 따져보았을 때 조금 낮춰도 되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시해본다. 두번째로 꼽는 단점은 아쉬운 운영인데, UMF는 압도적인 입지 때문인지 다른 페스티벌들에 비해 조금은 태만한 운영을 보이는 경우들이 종종 보였다. 일례로 관객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라인업 공지를 굉장히 늦게 한다든지, 티켓 배송이 늦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든지 하는 경우들이 있다. 또한 UMF는 다른 페스티벌들과 다르게 입장 시 물품검사나 신분증 검사가 굉장히 엄격하게 이루어진다. UMF 티켓을 구매하면 온라인 등록절차를 거쳐야 하고 그 절차 또한 엄격해서 입장 시에 훨씬 소요시간이 길다. 이 부분 또한 입장 줄을 여러 줄로 나눠 소요시간을 조금 줄여준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주최측의 인력 문제와 결부되는 부분이니 이 부분은 그저 아쉬움으로 남겨놓겠다. 정말 고쳤으면 하는 점은 그 엄격함이 일정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낮시간에 입장하는 관객들에게는 굉장히 엄격한 검사가 이루어지면서, 저녁에 입장하는 관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엄격하게 절차가 이루어지다 보니, 저녁만 되면 분명 금지물품인 호루라기나 담배를 반입하여 페스티벌 내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들도 보이니, 이를 보는 입장에서 불쾌한 느낌을 받은 기억이 상당히 많았다. (참고로 담배 자체가 반입이 불가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흡연 구역이 따로 지정되어 있기 떄문에, 공연장 내에서는 흡연이 불가하다. 하지만 대개 중국분들이 많이 그러시는데, 밤 시간에는 춤을 추고 있는 내 옆에서 바로 담배를 피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엄격한 절차 자체에 대해서는 관객들도 더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 그 필요성을 인지 하고 있을 터이니, 올해는 보다 형평성 있는 검사절차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PREVIEW: 2018 마이애미의 열기를 서울에서!


그리고 올해, 2018 Ultra Korea에 대해서 얘기해 볼 때가 왔다. 앞서서 움프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이미 리뷰 차원에서 했기 때문에 올해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지금부터 잠시 표출해보겠다.

1차 라인업이 다른 페스티벌은 물론, 역대 움프에 비해서 굉장히 늦게 발표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불만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을 때 즈음 1차라인업이 발표되었는데,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인기많은 DJ들이 총집합한 느낌? 앙스웰잉그로쏘와 스티브 안젤로는 이번 마이애미 움프에서 예전에 활동했던 Swedish House Mafia(a.k.a 스하마)로 오랜 시간 끝에 재결합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 세명이 모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에서도 다시한번 스하마가 재결합 무대를 보일지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앙스웰잉그로쏘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DJ인데, 혹시라도 이번이 처음인 분들에게는 유투브에 2016 Axwell Ingrosso Korea 무대나 이번 2018 Miami UMF 무대를 검색해보기를 추천한다. 아니면 대표곡인 Sun is Shining을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나오는 앙잉만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경험해본다면, 이디엠 음악이, 정확히 말하면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가 정말 아름답고 멋있는 음악장르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최애 DJ다 보니 말이 길어졌다. 앙잉 뿐 아니라 한국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는 체인스모커스 (작년에는 단독내한콘서트도 하고 갔었다), 제드(2015년 현대카드, 2016년 지산밸리락페에 방문한 바있다), 그리고 이디엠 레전드 중 하나인 데이비드 게타까지. 뿐만 아니라 정말 멋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어보브 앤드 비욘드 또한 1차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음악적인 만족, 대중성 면에서 모든 것을 잡은 1차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에 대해 너무 대중성만 잡은것이 아니냐라는 매니아층의 아쉬움은 있었다. 그 아쉬움을 잡은 것이 얼마전 공개된 2차라인업이었다. 이 2차라인업에서는 1차와 전혀 상반되게 베이스, 트랩, DnB 등 좀 더 강한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는데, 대표적으로 RL GRIME과 Modestep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Modestep은 이번에 Live set으로 방문한다고 하니 라이브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 중 한 팀은 이미 그들로 결정이 난 셈이다. 모드스텝의 강렬한 음악을 나 또한 기대중이다.


UMF 날짜가 얼마 안 남은 만큼 3차 라인업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3차 라인업에서는 보통 허리라인업이 조금 더 추가되고, 국내 로컬 라인업들이 탄탄하게 나머지를 채운다. 보통 헤드라이너가 3차에서 추가로 공개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추세로 봤을 때 3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울트라 코리아는 대중성, 음악성 두가지 차원 모두에서 관객들의 상당한 만족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타임테이블이 마지막 고비이긴 하겠지만, 타임테이블이 균형있게 짜인다면, 역대급으로 균형잡힌 라인업과 함께 한국 최고의 일렉트로닉페스티벌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고퀄리티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작년 UMF KOREA 애프터무비와 함께 2번째 <인생에 한번쯤은> 페스티벌 포스팅인, UMF KOREA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OQy_JIIFz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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