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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공메자 Nov 20. 2024

106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자

"오늘을 살아라. 내일이 올지 아무도 모른다." 

- 제프리 페이퍼    

미래는 불확실 하니 오늘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고 있으며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살고 있다. 직장과 가정, 사회적 책임에 매몰되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무시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즉 인생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잊은 채로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서 살고 있다. 

왜냐하면 네 번째 삶의 인생 티켓을 받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삶의 인생 티켓을 받았다. 두 번째, 소방관 시험 합격 후 임용 대기 중 연탄가스 중독 사고가 있었으나 살아났다. 세 번째, 소방관 신임 기본 교육 과정 중 빗길 차량 20미터 계곡 추락 사고가 있었으나 또 살아났다. 네 번째, 5년 전 직장 근무 중 뇌출혈 사고로 개두술을  받고 하자 없이 다시 살아났다. 


세 번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내일은 없다'라고 생각했다. 왜?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살자고 다짐했다. 


그런데 만약,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몇 가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가족과 친구들일 것이다.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미뤄왔던 대화와 만남을 우선시할 것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종종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잊곤 한다. 그러나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우리는 그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다. 


두 번째,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움에 얽매이지 않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미뤄왔던 일들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오래된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는 우리가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삶의 모든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자세를 가지게 한다. 두려움과 의심을 떨치고, 자신의 열정과 꿈을 따라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길이다. 


세 번째, 우리는 일상 속의 작은 기쁨들을 더욱 소중하게 느낄 것이다. 평소에는 지나치기 쉬운 일출이나 일몰,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순간들은 우리의 삶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법을 배우면 우리는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 작은 것들에 감사하고, 그 순간을 즐기는 자세가 중요하다. 


네 번째,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나눔과 배려에 더욱 신경 쓸 것이다. 우리의 마지막 날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남긴 흔적들이다. 남을 돕고, 기쁨을 나누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들은 우리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든다. 작은 친절과 배려가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나눔과 배려는 필수적인 덕목이다. 


다섯 번째, 우리는 자신과의 화해를 시도할 것이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왔던 후회나 미련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용서하게 된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내면의 평화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기 자신과의 화해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첫걸음이다.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자주 보내야 한다. 또 후회 없는 선택과 작은 일상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자신과는 화해를 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핵심>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살자.


<글의 요약: 오늘을 살아라>


오늘이 끝이라면,

묵혀둔 사랑을 꺼내볼까.

가슴 속 깊은 진심을,

따스히 전할까.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멈춘 발걸음을 내디딜까.

잊혀진 오래된 꿈을,

조용히 불러볼까.


오늘이 다한다면,

작은 빛을 품을까.

일출의 눈부심,

노을의 속삭임 속에.


오늘이 사라진다면,

손길을 내밀까.

작은 미소 하나로,

누군가의 하루를 채울까.


오늘이 마지막이라 해도,

스스로를 안아줄까.

흘려온 시간 위에,

고운 평화를 얹어.


오늘을 끝이라 믿고,

살아가야 빛이 난다.

순간의 반짝임 속에,

삶은 여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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