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앤에이 Dec 24. 2019

96. 워터 코인, 풍성

힐링작가님 작업실 갔을 때 세이지 옆에서 자라고 있던 또 다른 녀석. 잎이 동글동글해서 귀여워 찍어왔더랬다.
이름을 찾아보니 워터 코인.
오~ 이름이랑 잎모양이 너무 잘 어울린다.

워터 코인이라는 이름에서부터 물을 좋아할 거라는 예상은 했는데 정말 물을 많이 좋아하는 녀석이라고. 빛도 좋아해 해바라기처럼 해를 바라보며 풍성하게 자라지만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간접광을 좋아한다고 한다.

수경재배로도 키우고, 흙에다 키우기도 하는데 어디에서도 풍성하게 잘 자라는 편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추위에 약하다고 하니 겨울엔 실내로 들여다 놓아야 한다. 실내 공기정화 및 가습효과가 톡톡히 있다고 하니 겨울철 실내에 딱, 이다.

꽃말이 있다.
풍요, 만족.
충분한 물과 빛만 있으면 엄청 풍성해지는 녀석인데 그 모습을 떠올리면 이 꽃말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예쁘기도 하고 수경재배도 된다 하니 키워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음, 한번 해봐? 말아?

매거진의 이전글 95. 느티나무, 보호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