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카페 안에 있던 키가 크고 화려해 보이던 선인장.
이름이 백섬철화라고 한다.
백섬철화의 머리 부분에 난 하얀 가시가 우리가 흔히 아는 밍크털을 닮았다고 해서 밍크 선인장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6개월 정도만에 키가 1미터까지 자란다고 하니 성장도 빠르고 크기도 엄청 크다. 크기도 크지만 머리 위에 밍크처럼 보이는 부분이 고급스러워 보여서인지 가격이 엄청 비싸더라.
반전은, 밍크털처럼 부드러워 보이는 저 부분이 가시라는 것. 그래서 방심하고 만졌다가는 다칠 수도 있단다.
선인장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겠지. 너무 유혹적인 방어법이라 몰랐다면 정말 만졌을 뻔. 특히, 아이들 조심시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