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hua Tree National Park

by Butter

2019년의 첫 국립공원이었다. 그리고 가장 짧은 탐방이었다. LA에 도착 후 할리우드를 오전 시간 동안 돌아보고 늦은 오후에 조슈아트리로 향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좀 빨리 출발할걸 아쉬운 생각이 든다. 해가 질 무렵 도착해서 멋진 sunset를 봤지만 깊숙이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도착 하기도 한참 전인데 조슈아트리들이 보이며 들떴었다. 캘리포니아에 온 것이 이때 실감 나기도 했다.


팜스프링스에서 가는 길에 끝없는 풍차가 세워져 있다. 멀리 서봐도 거대한 장관이며 그 수가 정말 많아 우와우와 오백 번 정도 기함했었다. 그 정도로 압도되었다. 이곳은 태연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곳이기도 하다. 가도 가도 끊임없이 세워진 풍차에 무뎌져 징그러웠던 풍차가 차츰 키 큰 수수깡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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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에 도착 후 내 첫인상은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여성적인 느낌이 강한 국립공원이다라는 것이다. 황량하다고 하기엔 조슈아트리의 생기가 아닌 생기(?)가 있었고 어마어마하다고 하기엔 조슈아트리는 비교적 아기자기하며 앙칼진(?) 생물처럼 보인다.


사진은 정말 신기하다. 내가 촬영할 때 그때의 분위기와 고요함, 기분이 시간이 지난 지금도 느껴진다. 공원에 들어가자마자 정말이지 너무 고요하고 아름답다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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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하는 한 커플도 봤었다. 인터넷에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서 스냅 찍는 커플들 사진이 많이 올라오더니 내가 실제 목격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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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트리 하나가 있을 때 모르겠는데, 이게 수백수천의 떼를 이루면 정말 아름답다. 참고로 조슈아는 여호수아의 영어 발음이며, 조슈아트리의 외관이 기도하는 여호수아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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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갈 무렵이다. 지금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의 위치정보를 보니 Quail springs Rd를 따라 드라이브했던 것 같고 해가 완전히 져서 돌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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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블로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별이 쏟아지는 밤에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서 캠핑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그런 주옥같은 경험은 다시 LA여행이 주어지면 하기로 결심하며 다시 팜스프링스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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