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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영 Oct 05. 2019

[정보] 내가 방콕 갈 때 에어아시아를 탄 이유

여행 정보글

방콕에 가는 항공사는 하나가 아니다. 직항 기준 저가 항공사는 이스타, 제주, 진에어 티웨이 에어아시아 등이 있다. 이 들은 어차피 저가항공 사기 때문에 비행기 내부 조건 서비스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그다음 중요한 것은 가격 그다음은 시간이다.


어차피 나는 특가 즉 이벤트를 놓쳤기 때문에 왕복 기준 약 30만 원대 초중반.

 가격은 저가 항공사들 전부가 날짜에 따라 가격이 다를 뿐 다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시간대. 때는 2016년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갈 때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새벽 6시 비행기를 택하고 공항 노숙을 했다. 결과는... 소중한 내 3박 4일 여행 중 하루를 거의 날렸다. 씻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자서 완전히 날려버렸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일정은  

출처-스카이 스캐너 캡쳐

오전 11시 20분 출발 방콕에는 3시 10분 도착.  아 대신에 한국 저가항공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대신 에어 아시아는 돈므앙 공항에 도착한다. 사실 별 차이는 없다 버스도 있고  이렇게 택시도 탈 수 있다.

돈므앙 공항 택시 타는 곳

티웨이, 이스타, 진에어, 제주항공 등 한국 항공사들의 인천공항 출발시간은 대부분 17~20시에 출발해서 방콕 시간 기준 21시~02시쯤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다.  아 물론 그 비행기를 타는 사람도 많고  그것이 잘 못된 것은 아니다.여튼 만약 그렇게 되면 해야 하는 선택지는 세 개다. 버스가 끊겼다고 가정 시


1. 공항에서 노숙하기

처음 가본 태국의 밤거리를 믿기 힘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나마 안전한 공항에서 자고 다음날 첫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2. 공항 근처 호스텔 혹은 호텔 이용하기 - 가장 추천하는 방법

공항에 도착하면 공항 바로 근처에 있는 호텔들 중에서 공항으로 자정까지 픽업 서비스를 해주는 호텔들이 있다. 이것은 공항 근처라면 거의 해주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


3. 비싼 돈을 감안하고 택시 타고 시내로

수완나품 공항에서 택시 타고 태국의 중심 카오산로드를 간다고 가정했을 때 대략 400바트(13000원)가 나온다. 여기엔 공항 택시 이용, 톨게이트 비용이 포함되어 평소 방콕 시내에서 택시 타는 것보다 비싸다.


이 점들을 피하기 위해서 나는 방콕행 에어 아시아를 탔다. 생각보다 만족했고 돈을 조금 더내면 기내식과 좌석지정 수하물을 보낼 수 있었다.

치앙마이- 쿠알라룸푸르 구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국 항공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걱정하고 고민 많이 했지만 결국 만족했다. 그 이후로 방콕에서 치앙라이 가는 비행기와 치앙마이에서 쿠알라룸푸르 가는 비행기를 에어아시아로 택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에어아시아를 찬양하는 글이 됐지만 다른 진에어와 이스타 제주항공 등을 타본 결과 비행기 내부나 승무원들의 친절도는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더 좋았다. 단지 여행을 잘 시작하고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시간대가 좋은 에어 아시아를 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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