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로 화해하기까지
조정실에 들어온 중년의 남자는 처음부터 화를 버럭 냈다.“본인은 나오지도 않고, 변호사만 내보내면 다입니까? 이게 뭐하자는 거야? XX!”남자가 욕설까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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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차 변호사이자 19년차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민사조정: 싸우기 싫지만 지기는 더싫어><법정희망일기: 조정변호사가 써내려간 미움과 용서, 그 경계의 순간들>등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