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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마켓

오늘은

by 블루 스카이

중고마켓에 행사가 있는 날이다.

여러 번 방문을 했지만 큰 행사가 있는 날의 방문이 처음이라 살짝 마음이 들떠있었다 그건 아마 뭘 볼 수 있을까? , 얼마나 다양한 걸 볼까? 에서 오는 호기심일 거다.

출발 전 아침을 든든히 챙겨 먹고는 차에 올랐다.

급 추워졌던 지난 주말과는 다른 조금은 포근한 날이 나의 마음을 더 콩콩 뛰게 한다.

뭐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도착한 중고마켓

차가 인산인해일 거라 생각했는데 한가한 주차장이다.

날이 추워 안에서 하나보다 포근한 날엔 안보단 밖에 많은 이들이 오고 가는데 한산한 거 보면.

역시 건물 안에 들어가니 많은 이들이, 많은 옛것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그럼 나도 출~발~

일단 구경 먼저 해볼까?

뭐가 엄청나다.

세월도 품목도 크기도.

옛것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까지.

이 모든 것들이

그 주인을 만나면 그 진가는 곱의 곱의 곱이 되겠지?

소인은 그저 구경만 합니다.

소인은 그저 둘러만 봅니다.

이렇게 다니다 보면 보는 눈이 생길까요

소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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