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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값 보험료 만들기 Mar 02. 2020

9. 보험료를 극도로 줄여보자!

[반값 보험료 만들기] 9. 보험료를 극도로 줄여보자!

저는 보험 설계사가 아닙니다.
이 글은 오직 전 국민의 98%인 보험 가입자만을 위한 글입니다.

제목 그대로 보험료를 극도로 줄여보자. 젊은 사람들의 경우라면 이는 더욱 필요하다.

요즘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요시하는 욜로 라이프를 꿈꾸며 사는 사람도 많은 것 같은데, 자본주의 사회는 돈이 없으면 정말 냉혹한 현실과 맞닥뜨려야 한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당신이 5년, 10년 전에 준비하고 노력한 것이 지금 당신과 당신이 처한 현실을 만들어냈다. 더 나이가 들고, 더 육체가 노쇠해질 5년, 10년 후 미래를 지금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는 냉혹한 현실이 펼쳐질 것이다. 준비하지 않는 자에게는 절대 밝은 미래가 찾아오지 않는다.

아직 결혼 전이고 어떻게 든 일자리를 구했다면, 이 악물고 절약해서 한 달에 100만 원씩이라도 저축해 보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부모님 밑에서 살면서 생활비를 절약하는 것이 좋고, 타지에 나와서 살아야 한다면 친구들과 셰어 해서 함께 산다든지,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등의 노력으로 가장 큰 지출인 숙박비와 식비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월 200만 원 소득이 나오면 ‘적어도 절반 100만 원은 무조건 저축하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1년 모으면 1,200만 원, 5년 모으면 6,000만 원, 10년 모으면 원금으로만 1억 2천만 원 정도의 돈을 마련할 수 있다. 요즘은 결혼도 늦게 하는 추세이니 충분한 시간이 있다. 학자금 대출이 있다면 1~2년 늦게 시작한다는 편안한 생각을 가지고 대출금을 갚으며 모아 나가면 된다. 남들보다 1~2년 늦는다고 크게 뒤쳐지는 것도 아니다. 그만큼 노력해서 따라가면 된다.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모아 나가보자.

이렇게 남녀가 결혼 시작 전 각각 1억 원을 모아 총 2억 원 넘는 돈을 가지고 신혼생활을 시작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크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실은 이보다 더 잘 준비해 나가는 사람들도 많다. 이 종잣돈을 바탕으로 첫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정말 알뜰하게 꾸준히 모으고 굴리면 3억 원 이상을 모을 수도 있고,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악착같이 모으면 4~5억 원까지도 모을 수 있다. 대출을 받는다면 비싼 아파트는 아니라 해도 작은 첫 주택을 마련할 최소한의 종잣돈은 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집을 살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애초에 주택 구입은 포기하고 현재의 삶을 즐기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여겨지는 것 같다. 경제도 어렵고 취직도 이토록 어려우니 더욱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지혜를 모으고 방법을 찾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뚫고 뚫으면 결국 뚫린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도 없다고 하지 않나. 진인사대천명이라고,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고 그다음은 하늘의 뜻을 겸허히 기다려보자. 절망에 빠져 준비할 시기를 놓쳐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고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자.

급여 수준이 좋지 않더라도 일단 취직해서 종잣돈을 모으며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키워가고, 그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준비해도 좋겠다. 저자가 다녔던 회사는 대기업이었는데, 협력업체에서 열심히 일 잘하고 성실한 사람이 있으면 추천해서 스카우트한 경우가 제법 있었다. 그의 연봉이 한순간에 많이 늘어났고, 복지도 훨씬 좋아졌다. 이는 100% 사실이며 저자가 직접 겪은 일이다. 노력하고 준비하며 성실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기회와 운명의 사건들이 언젠간 찾아온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평범한 시민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끼고 절약해야 한다. 출발선이 나보다 앞선 사람들을 따라잡을 방법은 교육과 절약뿐이다. 공평하지 않은 출발선에선 뭔가를 이루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보다는 열심히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길이 보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출을 통제해 보자. 내 사회생활의 초반 10년 동안은 정말 악착같이 아끼며 살아보자고 결심해 보자. 어느 정도 종잣돈이 모이면 그때부터는 돈이 불어 가는 속도도 빨라질 것이고 점점 돈 모으는 재미도 늘어날 것이다. 어느덧 절약, 저축, 투자가 일상이 된 좋은 습관을 지닌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 돈을 벌어들일 통로가 무궁무진하다. 많은 전문가가 지금처럼 아이디어만 있으면 막대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역사상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책을 많이 읽고 교육을 많이 받고, 강연과 세미나에 자주 참석하고, 신문도 틈틈이 읽으며 견문을 넓혀가는 데 주력하자. 어느 순간에는, 무엇이 나에게 맞고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스스로 발견할 때가 분명히 찾아올 것이다.

이렇게 자신에게 투자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보험료로 수십만 원이 매달 내 계좌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면, 반드시 반성하고 점검해야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보험으로 내 몸 통해 돈 벌 생각하지 말고 보험료를 아껴 진정 소중한 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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