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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값 보험료 만들기 Apr 02. 2020

45. 보험료는 반드시 10만 원 아래로!

[반값 보험료 만들기] 45. 보험료는 반드시 10만 원 아래로!

저는 보험 설계사가 아닙니다. 
이 글은 오직 전 국민의 98%인 보험 가입자만을 위한 글입니다.

30세 보험료는 5만 원, 40세 보험료는 7~8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앞선 ‘보험 가입 예시’ 챕터에서 소개한 미혼 30세 사무직 여성의 월 보험료는 43,781원이었다. 그리고 39세 사무직 남성 가장의 월 보험료는 83,217원이었다. (이 남성의 경우 단독 실비보험으로 전환했다면 6만 원 대의 보험료로 낮출 수도 있었다.)


이들이 충분한 보장을 갖추고도 저렴한 보험료를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책에서 제안한 투 플러스 원 (2+1) 법칙과 보험 가입 요령을 따랐기 때문이다. 


현재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보험 증권을 열어서 비교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위 예시에서 보여준 내용이 중요한 보장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고 독자들이 가진 보장보다 더 나을 것이다.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곳에 보험료를 집중적으로 지출하며, 가장 저렴한 채널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효과이다. 


보험 가입자는 보험회사 앞에 늘 약자였다. 보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험회사는 많은 통계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에 늘 효과적인 전략을 펼치며 보험 가입자보다 우위에 선다. 대부분 가입자는 여전히 손해를 보고 있고 보험시장이 이미 포화상태가 되었음에도 보험회사는 계속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통계 데이터를 보험 가입자들도 잘 알게 되면 앞으로는 더 효과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서 활용하고 있는 통계 자료를 볼 줄 아는 사람이 늘면 우리는 점차 강자의 위치에 설 수 있다. 


통계를 알면 대한민국 국민의 가장 큰 사망 원인 1~3위에 해당하는 암,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에 보험금을 집중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암이 국민 3명 중 1명에 발병한다는 통계는 다른 상품보다 암 보장을 더 많이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65세 이상 노인 중 10%의 비율에 불과하고, 그중에서도 16% 정도만이 중증 치매에 걸린다는 통계 사실을 알면 중증 치매에 집중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많은 치매상품을 걸러낼 수 있는 지식이 생긴다. 


2015년에 금융감독원에서 조사된 생명보험사 종신보험 10년 유지율 평균이 36% 정도에 불과한 것을 알면 종신보험을 납입기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알 수 있게 되고, 전체의 약 2/3의 가입자가 20년 납입 기간의 절반도 버티지 못하고 손해를 보며 해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게 된다. 


2018년 기준 보험 가입자가 생명보험을 25개월 이상 유지하는 비율이 65.5%, 손해보험의 경우 67.8%에 해당된다는 금감원 통계 데이터는 보험 가입 후 2년이 되기 전에 약 35%의 고객은 그 보험을 해지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만큼 보험을 길게 유지해 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보험료를 줄이고 나에게 꼭 필요한 혜택만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처럼 통계 데이터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런 데이터들을 많이 알면 알수록 현명한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3대 질병 진단비 보험으로 가장 많이 걸리면서도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적으로 대비하고, 건강보험과 단독 실비 보험으로 병원 치료비를 대비하고, 인터넷 정기보험 건강체 가입을 통해 저렴하고도 넉넉하게 사망보험금을 준비함으로써 우리는 보험료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위의 30세 여성, 39세 남성 가장의 보험료 예시 에서와 같이 각각 월 5만 원, 10만 원 미만으로 충분히 유지가 가능하다. 


남편, 아내, 자녀까지 모두 보험에 가입한다고 해도 절대 가정 수입의 10%를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자. 월 200만 원의 소득이 있는 가정이라면 가족 보험료를 월 20만 원 밑으로, 300만 원 소득이 있는 가정이라면 30만 원 밑으로 꼭 관리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10%는 연금 상품을 뺀 보장성 보험에만 투입되는 금액을 말한다. 그리고 넘지 말아야 할 보험 가입금액 최대 비율을 이야기한 것이지 10%에 꼭 맞추자는 의미도 아니다. 저자의 경우 가정 소득의 5~6%대에 맞추고 있음을 첨언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안한 방법을 충실히 따른다면, 누구나 소득의 10% 밑으로 쉽게 관리 가능할 거라 확신한다. 




p.s.  유튜브에서도 반값 보험료를 만들기 위한 더욱 유익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주 3개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으니 꼭 보시고 반값 보험료 만드시는데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T6IZw2Qc1QM_VKu-RyCEHw

https://youtu.be/Wz4mcSvzS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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