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 선데이, 후회, 반성, 다짐
비가 오네요... 일요일 집콕하다가 학원 설명회 듣다가
괜시리 불안한 마음에 글을 써요.
# 고교 입시
딸 아이는 중 3이에요. 특목고 등을 준비하는 아이들은 입시 시기이기도 해요.
딸 아이는 이미 일반고에 틀었기 때문에
그동안 준비해 둔 게 없어요.
특목고를 위해 준비해 둔 게 없었는데
지나고 보니 공부를 하지 않은 거더라고요.
그 깨달음에 지금 매우 크게 맞은 느낌이에요.
이미 특목고를 준비해 둔 아이들은
여러 공부를 빡세게 해 두었고 선행이 문제가 아니라 그 질적인 수준이 다름을 느끼고
아.. 내가 너무 안일했다라는 후회가 밀려오는 순간이에요.
# 변화하는 입시
킬러 문항 배제라는 이슈와 함께 대입 전형에 불안감이 몰려오는 중이에요.
지금 중 3인 아이는 여러가지 변화로
재수는 없다가 거의 대원칙이에요.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더더욱 불안함이 몰려오지요.
게다가 이제야 체감하기 시작한 성적, 등수와 함께요.
이러니 불안해요 안해요?
이러다 포기해요 안해요?
안되지요. 그럴 수 없는데
그럴까봐 걱정이에요.
# 어려운 시대
생성형AI로 그림을 그려 보았어요. 사실 이게 AI가 그린 것인지 어디 검색하면 나오는 것인지
분간조차 안되는, 실감조차 안되는 ... 그렇더라구요.
여전히 이게 왜 문제인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지 조차 가늠이 안되는
무지한 세대는...
그렇다고 지금 우리 아이는 이런 것들을 잘 다룰 수 있을까?
우리 아이만 지금 SNS 하고, 게임하느라 정신없는 것일까?
언제간 친구가
엄마의 정보력이란... 아이가 어느 때라도 엄마가 내가 그 때 이걸 몰라서
이걸 준비하지 못해서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잖아, 가고 싶은 데를 못 가잖아
하지 않도록 하는게 엄마의 정보력과 역할이라고 했는데
나는 그걸 지금 하나도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미안하고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에게 정보 좀... ㅠㅜ
아... 매번 너무 우울한 글만 쓰네요.
다음에는... 좀더 희망적인 이야기로 돌아오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