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엄마의 계획, 너희들이 이렇게 해 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담아
초6, 중3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어요.
초등, 중등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방학이지요.
(아이들은 그런 거 신경 쓰는 지 조차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혼자서 나름 야망있게 계획을 세워 보아요.
#1. 자기 주도를 높이고 싶어요.
중등, 고등을 앞두고 자기 주도적인 생활 습관, 공부 습관을 익히면 좋겠어요.
내가 부족한 게 무엇인지도 알면 좋겠고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도 알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알면 좋겠어요.
엄마는 이를 이루어 줄 환경을 조성해 주면 다 고요.
(실제는 아이들을 조금 닥달하고 제어하고 확인하겠지만요.)
#2. 구체적인 성과물 하나 정도는 얻으려 해요.
독후감 쓰기이든 과학 탐구 활동이든
대회 출품을 하나씩 하려고요.
결과에 상관없이 출품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이루어 가는 과정이 소중하니까요.
무언가 도전해 보고 열중해 보는 경험은 중요한 것 같아요.
어차피 생기부다 뭐다 상관없는 거니까
그냥 가볍게요. 도전이 중요하니까요.
(이 도전을 위해 저는 무엇을 걸어야 할까요? ^^;;;;)
#3. 가족과의 추억도 포기 못하지요.
여름방학의 추억은 뭐니뭐니 해도 바다, 여행이겠지요.
학원때문에 벌써 일정이 자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번엔 어렵게사리 해외여행 계획을 잡았어요.
일정 잡을 땐 아무말 없더만, 닥쳐오니까 벌써 아이들의 원성이원성이..ㅠㅜ
그래도 우리 4가족, 의견 모아서 재미있게 서로 위하며 다녀오길 바래요.
아, 대체 친구들이랑은 뭐든 하고, 툭하면 웃고, 서로 못해서 안달인데
왜 가족들이랑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 이 배신감과 서러움 어떡해요? ㅠㅜ
그래도 아직은 부모가 돈줄이고, 사랑의 원천이잖아요?
그 끈 놓지 않을 거에요.
(그러면서 맨날 같이 가자, 해 보자, 사정사정하는 나... 드러버드러버)
한달이 채 안되는 여름 방학
우리의 행복한 여름을 위하여
모두 힘 내 보자고요.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여름을 위하여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