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빠르다 시간
이렇게 시간이 간다고요?
2024년 작년 한 해 제가 쓴 글이 고작 저게 다라고요?
2025년 드디어 왔네요.
저도 이렇게 왔어요.
누가 반기실 지 모르겠지만.
드디어 마음에 쌓아둔 말들을 털어놓으려 왔어요.
#힘들었던 한 해
그보다는 지금이 힘들어서 그간에도 계속 힘들었다 생각되나 봐요.
어제는 구글에서 보내준 지난 추억들로 눈물 빠지게 웃었는데
몇 시간 후 다시 아침은
그냥 현실
가혹한 현실
자고 있는 아이와
시간을 보고 있는 나.
이건 아이와 나의 문제인지
나만의 싸움인지.
#새해의 희망
여러 가지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더 많은 끈을 붙잡고 있는 지금
어떡하죠?
놓아요? 말아요?
너무 힘든데... 나만 힘든 느낌이 가장 힘들어요.
우리 정말 금술 좋은 부부인데
먼저 발뺌하고 있는 남편마저
미워질 지경.
이것은 가정의 위기.
#그래도 아직
그래요. 그래도 저는 매일 아직은.
한번은 더.
그래도 할 수 있잖아를 외쳐요.
그게 무엇이든
얼마나 어려운 일이든
그냥 한번 더 해볼래요.
묻고 묵묵히.
생각말고 실천이라고 그렇게 외치는데
잡생각이 떠올르려 하면 일단 움직이기.
우선 연필 잡기.
지금 순간에 최선 다해보기.
다시 해볼께요.